33세 연봉 10억 라이프해커 자청이 말하는 무자본 창업과 돈 버는 시스템

김작가TV에서 라이프해커 자청을 인터뷰한 유튜브 영상 2개를 정리하였다. 인터뷰 내용 중 내게 인상 깊었던 부분들이다.

 

 

라이프해커 자청이 운영 중인 5개 사업

- 심리학 컨설팅 (보통 심리쪽은 듣고 공감해 주는 방식인데 여긴 해결책 제시)

- 심리학 전자책을 30만원에 판매 (미국은 이런 서비스가 많다고 함)

- 이상한 마케팅 (온라인 마케팅 회사)

- 유튜디오 (유튜브 편집 회사)

- 유튜브 컨설팅

 

위 5개 각 회사에는 실제 운영을 하는 대표들이 있고(라이프해커 자청은 가끔 조언과 중요 의사결정만 제공), 라이프해커 자청은 위 5개 회사들로부터 받는 수입이 연간 약 10억원 이상이다. 첫 회사(심리학 컨설팅)로 월 3천만원을 벌기 시작하여 계속 여러 사업으로 확장하여 현재 수입이 연간 약 10억원 이상이 된 것이다. 라이프해커 자청의 창업 방식에는 공통점이 있는데, 모두 무자본으로 창업했다는 점이다. 콘텐츠 기반 사업이었기 때문에 무자본 창업이 가능했다

 

사기꾼에는 2가지 유형이 있다.

- 허접한 사기꾼

- 의도치 않은 사기꾼 (메타인지가 부족하여 스스로를 과대평가)

 

허접한 사기꾼은 의도가 뻔히 보여 속지 않지만, 의도치 않은 사기꾼에게는 속아 넘어가곤 한다. 의도치 않은 사기꾼은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여 일을 크게 벌리고, 그 일을 해결하지 못하여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스스로는 자신의 잘못이라 생각하지 않고 주변 사람들이 자신을 독촉하고 방해했기 때문에 일을 그르친 것이라 생각한다. 주변 사람들 입장에서는 사기꾼이지만, 스스로는 사기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유형이다.

 

하여튼, 의도치 않은 사기꾼에게 속아 넘어가는 것은 자신의 그릇을 넘는 욕심을 부렸기 때문이다. 내가 월 300만원을 버는 사람인데 만약 내게 월 3천만원을 버는 제안이 왔다면, 그건 99.999999% 사기일 가능성이 높다. 350~400만원 정도 버는 제안이라면 사기가 아닌 좋은 기회일 수 있다.

 

과학적인 건 아니지만, 라이프해커 자청은 책 '부자의 그릇'을 읽고 깊은 공감을 했다고 한다. 라이프해커 자청도 2번 사기를 당했었는데, 사기를 친 사람을 원망하기 보다는 스스로의 그릇이 딱 그만한, 즉 작았기 때문에 당한 것이라 생각했다고 한다. 본인의 그릇은 책과 경험을 통해 기를 수 있다고 말한다.

 

 

라이프해커 자청은 책 '열정은 쓰레기다' 저자가 본인과 사고방식이 매우 유사하다고 말한다. 돈을 버는 시스템을 만들어 놓으면 돈은 자연스럽게 벌게 된다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돈을 버는 시스템이란 자동화 수익을 벌어다 주는 블로그나 사업체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삶의 방식이 돈을 버는 방식이란 의미다. 예를 들면, 건강을 목표로 잡기 보다는 평소 건강한 음식과 운동을 하는 생활 패턴을 만들어 생활한다면, 그저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건강해지는 목표는 달성된다. 이와 마찬가지로 생활 패턴이 돈을 벌수 밖에 없는 방식으로 만들란 거다. 라이프해커 자청 본인은 이미 그런 시스템을 세팅하여 살아가기 때문에 평생 돈을 벌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100억, 200억 식으로 얼마를 벌겠다는 목표금액이 있는 게 아니라 그냥 살아가면 돈은 자연스럽게 벌어지고 본인은 단지 행복하게만 살면 된다는 거다.

 

책 '12가지 인생의 법칙'에서 말하는 승자의 사고를 가지라고 말한다. 어떤 사람을 보았을 때 평소 어깨를 피고 다니는지만 보아도 그 사람이 승자의 사고를 지녔는지 알 수 있다.

 

행복은 인지의 문제이다. 돈은 얼마 이상 벌면 돈 때문에 느끼는 행복감에는 큰 차이가 없다.

 

 

책 '열정은 쓰레기다'은 몇 년 전에 읽었었는데, 오랜만에 언급 되어서 내용을 다시 상기할 수 있었다. 나의 요즘 삶은 어떠한가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부자가 될 수 밖에 없을 생활 패턴을 만들어 살아가고 있는가. 책 '부자의 그릇'과 책 '12가지 인생의 법칙'은 아직 읽지 않았는데 읽어보고 싶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