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망하고 직장을 컴백한 직장인으로서 너무 흥미로운 제목이었다. '퇴사 후 월급의 3배, 실패없이 1인 기업가가 될 수 있었던 이유'이다. 어쩐 조언을 해주려는지 너무 궁금했다. 유튜버 노마드클로이는 무엇이 달랐나.
결론, 자신의 경험에서 사업 아이템을 찾아라. 지금 직장인이라면 자신의 직장 경험과 산업에서 사업 아이템을 찾아라. 직장생활을 통해 계속 그 일을 했으니 산업에 대한 이해가 높기 때문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분야에 뛰어드는 것과 비교했을 때 보다 안정적으로 성과를 낼 가능성이 높아진다.
노마드클로이는 직장 생활 당시 마케팅 일과 교육 일을 했었다. 지금은 네이버 마케팅과 강의로 돈을 벌고 있다. 직장인 중 자신의 직장 일이 너무 즐겁고 신나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보통은 직장과 관련된 일이 너무 싫어서 만약 사업을 한다면 전혀 상관 없는 다른 일을 하고 싶을 수 있다. 지긋지긋할 것이다. 하지만 노마드클로이는 가만히 곰곰히 다시 생각해 보라고 말한다. 곰곰히 생각 해보면 일 자체가 싫었다기 보다는 직장생활이 주는 어떤 제약 요소, 상황이 그 일을 지긋지긋하고 싫게 만들었을지 모른다는 것이다. 직장에서 그 일을 하는 것은 싫지만 사업 아이템으로 할 때는 싫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직장에서는 날 위한 게 아닌 직장을 위해 일한다는 점 때문에도 그 일에 흥미가 없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디자인 작업이 너무 싫은 어떤 웹디자이너가 있다고 해보자.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직장에서는 시킨대로 디자인을 해야했기 때문에 재미가 없었던 것이고, 자신이 직접 기획하거나 남들에게 디자인에 대해 가르쳐 보니 즐거움을 느끼게 된 것이다. 노마드클로이도 직장생활 때 마케팅 자체에 즐거움이 없었지만 퇴사를 하고 자신을 위해 마케팅을 고민하고 실행하는 과정은 즐거워졌다고 한다.
직작인은 상당한 시간을 직장에서 보낸다. 회사가 집과 가깝고 칼같이 퇴근할 수 있는 회사가 아니라면, 평일은 회사 일 외에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다. 집에 오면 씻고 조금 놀다가 자기 바쁘다. 이렇게 긴긴 시간을 보내는 직장에서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사업 아이템에 활용할 수 있다면 분명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모두가 이 방법으로 사업 아이템을 찾을 수는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가능한데 미처 생각하지 못한 사람에게 도움이 될 조언이다. 일반적인 사무업무를 보는 직장인은 실력을 좀 더 쌓는다고 당장 프리랜서가 될 수도 없다. 우선은 자신의 직장 경험에서 사업 아이템을 연관지어 생각을 해보고 딱히 없다면 중장기적으로 얼른 사업에 필요한 것을 따로 학습하거나 아니면 프리랜서나 사업 아이템과 관련된 직무, 직종으로 이직을 하거나 하는 방법이 있겠다.
'창업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직장인이 투잡, 창업, 사이드 프로젝트를 한다는 건 참 어렵다 (0) | 2020.03.28 |
---|---|
1인 창업가의 사업 세팅은 이런 프로세스로 하자 (0) | 2020.02.27 |
라이프해커 자청이 말하는 월 1천만원 수익 사업 만드는 방법 (0) | 2020.02.16 |
33세 연봉 10억 라이프해커 자청이 말하는 무자본 창업과 돈 버는 시스템 (0) | 2020.02.04 |
라이프해커 자청이 말하는 독서와 독서법 (0) | 2020.0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