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형 블로그 주제는 어떻게 선정하는지 방법과 조언

수익형 블로그 관련하여 유튜브 영상을 올리고 있는 리뷰요정리남 채널의 영상을 보았다. 몇 주전부터 클래스101에서 수익형 블로그 관련 온라인 강의도 하는듯 하다. 현재 내 관심사는 수익형 앱과 수익형 블로그이다. 수익형 블로그 운영에 있어서 어쩐 주제와 키워드를 선정해야 할지 알기 위해 영상을 찾아 시청하였다. 리뷰요정리남 채널에서 두 영상의 업로드 순서는 '수익형 블로그 강의 #4 블로그 글쓰기 TIP 어떤 주제가 돈이 될까?', '돈버는 블로그주제 딱 정리해드립니다!'이다. 두 번째 영상에서 첫 번째 영상을 추천한다.

 

어떤 주제가 돈이 되는가

 

 

고단가 키워드는 분명 있다. 대출, 보험, 주식, 금융, 성형 등이다. 이익률이 높은 아이템들은 광고 단가도 높다. 그러나 초보 블로거들은 이런 키워드를 피하는 편이 좋다. 블로그를 여러 개 운영하고 있거나 여러 블로그 중 한 두개 날려 먹어도 괜찮거나 초보가 아니라 블로그 운용 경험이 있는 편이라면 모를까, 초보 블로거가 이런 키워드를 취급하다 보면 저품질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내가 관심 있고 잘 아는 것을 주제로 선택해야 꾸준히 글을 쓸 수 있다. 고단가 키워드라는 이유로, 그런 주제, 키워드로 계속 포스팅을 하다 보면 일처럼 느껴져 지속하는 것이 어렵다. (고단가 키워드라고 하더라도 블로그에 상당 수의 콘텐츠가 쌓이지 않는 이상 방문자수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고, '방문자수 x 클릭률 x 고단가 광고'이니 전체 수익은 얼마 안될 수 있다.)

 

그리고 고단가 키워드, 주제가 아닌 내가 관심 있고 잘 아는 주제로 글을 쓰면 포털(네이버, 다음)에게서 견제를 받지 않으므로 비교적 저품질 위험이 적다. (고단가 키워드, 주제는 엄청난 돈이 걸려 있기 때문에 블로거가 그런 혜택을 쪽쪽 빨아먹도록 그냥 두지 않는단 의미로 보인다. 저품질 같은 것을 걸어 버리는게 견제의 하나가 될 수 있다.)

 

단, 아무래도 검색을 통해 글을 찾아 방문하는 사람들은 정보를 원해 오는 것이기 때문에 내 개인 일상글을 써서는 방문자수 증가에 도움이 되지 않으니 이 점은 유의해야 한다. 그냥 자기만족으로 블로그 운영하는 게 아니라 수익형 블로그를 전략적으로 노리는 것이라면 일상글로 마냥 채우는 것은 지양해야 할 것이다.

 

내가 관심 있고 잘 아는 주제로 글을 꾸준히 쓰면서 중간 중간 고단가 키워드, 주제의 글을 섞어 주는 것은 팁이다.

 

같은 광고라고 하더라도 CPC 단가가 다를 수 있다. 내 포스팅 내용과 광고 주제가 일치할 때 높은 CPC 단가가 적용된다. 그러므로 보통 광고가 이루어지는 주제, 키워드에 관해 글을 쓰는 게 유리하다. 사람들이 맛집 블로그를 많이 하는데, 사실 맛집 관련 광고를 우리가 보기 어려운 것만 보더라도 이런 광고는 얼마 없다고 봐야 할 것이다. 즉, 맛집 블로거가 많아서 서로 경쟁은 치열한데 광고 단가는 낮다고 볼 수 있다. 맛집 블로그를 하려는 것이라면 애드센스 수익을 노리기 보다는 네이버 블로그를 키워서 원고료를 받고 글 써주는 방식이 더 나을 수 있다.

 

돈 버는 블로그 주제

 

 

진정 돈 버는 주제는 실시간 검색어이다. 예를 들면, 버닝썬, 정준영 이슈 터졌을 때 몇 주는 계속 이런 글이 올라왔다. 한 번의 설명으로 끝나지 않고 시간이 경과됨에 따라 계속 내용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는 주제 였기 때문에 해당 주제로 글은 계속 작성이 이루어지고 사람들은 다음 글의 링크를 클릭해서 읽었다. 실시간 반영되는 연예, 스포츠, 정책, 경제 등의 이슈성 글들이 많은 돈을 벌 수 있게 해준다. 보험, 대출 등이 고단가 키워드이긴 하지만 물량공세에는 이길 수 없다. 연예와 같은 쪽이 방문자수가 확연히 높아진다.

 

단, 분명 이런 방식에는 위험이 따른다.

 

• 저품질
• 이런 주제를 다루는 다른 블로거들과 경쟁 (서로 견제와 공격)
• 계속 이런 키워드를 찾는 노가다 작업 필요

정말 핵심은 주제가 아니라 주제를 돈과 어떻게 연관 짓느냐이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책리뷰로 돈을 벌 수 있는지 물었다. 만약 비트코인 책을 읽고 리뷰를 한다면? 여행 책을 읽고 리뷰를 한다면? 이것은 주제가 책일까? 금융일까? 여행일까? 비트코인 책 또는 여행 책을 읽었더라도 어떤 글을 썼느냐에 따라 방문자에게 보여지는 광고는 달라질 것이다.

 

처음에는 돈 잘 버는 주제 보다는 자신이 좋아하거나 잘 할 수 있는 주제를 하는 편이 좋다. 돈 버는 주제라 하더라도 처음에는 수익이 잘 나지 않는다. 성과가 나지 않으면 금방 포기하게 된다. 처음에는 글을 쓰고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익숙해지는데 시간을 쓴다고 생각하자.

 

역시나 핵심은 주제를 돈으로 어떻게 연결시키느냐이다. 나중 가면 내가 쓴 글 중에 어떤 글이 돈을 벌게 해주는 것을 보게 되고, 왜 돈이 되는지 궁금해지는 때가 온다. 그 글이 왜 돈을 벌게 해주는지 분석하다 보면 주제가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연관시키느냐가 중요하단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요약하면,

 

1. 사람들이 많이 검색하는 주제가 좋다.
2. 사람들이 뭔가를 원할 때 수익도 같이 증가한다.
3. 어떤 주제를 다루느냐가 아니라 주제를 어떻게 다루느냐가 수익을 높인다.
4. 결국, 중요한 것은 주제가 아니다.

같은 글을 쓰더라도 누가,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CPC 단가와 클릭률은 확연히 달라진다.

 

그래서 두 영상의 결론, 시사점

꾸준히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단가 키워드, 주제 쫓다가 금방 포기하면 다 부질없다. 내가 잘 하는 주제, 관심 있는 주제로 꾸준히 글을 쓰면서 중간 중간 고단가 키워드, 주제의 포스팅을 해주는 편이 더 효과적일 것이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같은 고단가 키워드, 주제라 하더라도 어떻게 글을 쓰느냐에 따라 수익은 천차만별이다. 이 점이 정말 핵심 노하우일 것이고 한 두 마디 설명으로 익힐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직접 경험하고 연구하여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